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 시내 전체에 2026년까지 약 2000㎞의 선형 녹지 공간을 대폭 늘리는 사업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환경생태복원 및 조경업체인 자연과환경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47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 대비 115원(11.06%) 오른 1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2일 '파리8구역 도심 녹지축 조성'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상징가로'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가로를 녹지생태 가로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시는 재개장한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국가상징가로' 조성을 본격화하는 등 서울 도심 곳곳에 선형공원을 조성하고, 서울 전역의 초록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초 서울 전역의 숲, 공원, 정원, 녹지를 연결하는 '초록길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며 2026년까지 총 2000㎞ 규모의 녹지 네트워크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역에서 용산을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5.3㎞ 구간에 대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역~한강대로 구간(4.2㎞)의 차로를 축소(6~9차로→4~6차로)하는 대신 좁고 불편했던 보행로는 폭을 최대 1.5배 확장하고 자전거도로도 신설한다.


자연과환경은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친환경 방조제 조성사업, 도로절개지복원 사업, 하상의 침식을 방지하는 세굴방지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청계천 복원사업, 한강르네상스 사업, 새만금방수제 사업 등 국내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참여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관려주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