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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은행장들과 만나 단기금융시장과 채권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유동성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6일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15개 사원 은행장이 참석했다. 참석 은행은 ▲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수출입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이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 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재는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G20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당시 논의됐던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국제금융계의 시각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신용채권시장과 단기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은행장들과 논의했으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응해 은행권도 정부, 한은과 협력해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에 적극 노력해 단기금융시장과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부문에 대한 대출을 차질 없이 지원하는 등 자금 실수요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은이 최근 정기적금 최단만기 규제 완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적시에 규제개선을 추진해 온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 혁신 추진 과정에서도 은행권과 긴밀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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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