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장윤정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콘서트를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29일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장윤정의 도장깨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윤정./사진=뉴스1(LG헬로비전 제공)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애도하며 콘서트를 취소했다.

장윤정은 30일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진주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취소했다.


장윤정은 이날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다"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오후 2시, 6시 예정된 진주 공연은 죄송하게도 취소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공연을 기다려준 팬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꼭 다시 좋은 공연으로 인사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22분께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151명이 숨졌고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 등 총 103명이 강남성심병원 등 3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