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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5% 늘었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285조5000억원, 67억7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 11.6%씩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 매출이 회복됐고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제선 항공을 이용한 여객수는 588만4000명으로 전년동기(92만1000명)와 비교해 무려 539.1% 급증했다.
다만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대 및 물가 상승 등으로 3분기 소비 심리는 1년 전과 비교해 위축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 103.7로 집계된 반면 올해 7월 86, 8월 88.8, 9월 91.4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숙박·음식점업 매출 회복 등 내수가 개선됐고 입국·출국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카드 승인실적 또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카드별로 살펴보면 개인카드의 3분기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32조3000억원, 63억8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6%, 11.6% 증가했다.
법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은 53조3000억원, 승인건수는 3억9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2%, 11% 각각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업실적 개선 및 고용 회복에 따른 각종 사업자 부담 세금 납부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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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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