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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탄생 14년을 맞은 가운데 2만달러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일 오전 7시37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20% 오른 2만4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1만9000~2만달러 초반 사이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는 1~2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4회 연속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12월 FOMC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FOMC 정례회의 이후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경우 하락장으로 바뀔 수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금융긴축 장기화를 경계하면서 FOMC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방침을 표시할지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탄생 1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8년 10월31일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인터넷에 처음으로 '비트코인'이라는 개념을 소개한 것이 비트코인의 시초다. 이후 비트코인은 한때 6만5000달러까지 치솟거나 곤두박질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75% 하락한 287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기준 54.13점, '중립'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된 55.07점, '중립'에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해당 지수는 0과 가까울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과 가까울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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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