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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백운광장에 길이 206m 가량의 공중 보행로 조성 공사를 본격화한다.
백운광장 일대 랜드마크로 단절된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연결해 사람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는 2일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와 사람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백운광장 공중 보행로 조성을 위한 시공업체 선정,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1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백운광장 공중 보행로는 백운광장을 기점으로 진월동과 남광주역 방향의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연결한다. 남구청 정문을 기점으로 'Y'자와 'S'자를 합친 유선형 형태로 스카이 워킹이 가능한 보행로로 건설된다. 총 길이는 206.4m다.
공중 보행로 구간 중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남광주역으로 향하는 곳에는 나지막한 형태의 61.6m 경사로가,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진월동 방면으로는 80.8m의 경사로가 구축된다.
백운광장 공중 보행로는 3곳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다. 남구청 정문 앞과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의 산책로, 양우내안애 앞 광장이다. 공중 보행로 접근성 향상 및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와 계단은 각각 5곳과 4곳에 설치한다.
엘리베이터 설치 장소는 남구청 정문 앞, 남구청사 맞은편 광남목재 인근 도로, 남구 자원봉사센터 앞 도로, 빨간코끼리 미용실 앞, 양우내안애 앞 광장이다.
계단은 남구청 정문을 제외하고 동일 지점에 마련된다. 이밖에 백운광장 공중 보행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역 출입구와 연결되며 광주시민들은 이곳을 통해 남구청 2층 및 푸른길 공원 양방향 산책로 등 어디든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공중 보행로 위에서 플리마켓 및 버스킹, 아나바다 장터를 열 수 있으며 남구청사 외벽에 설치한 미디어 월과 파사드도 관람 할 수 있다"며 "사람과 문화, 자연을 연계한 친환경 구조물로 광주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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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