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이 기업들로부터 총 79건의 애로를 접수하고 문제 해결에 돌입했다.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환율변동과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정부는 가장 많은 문제로 지목된 금융과 마케팅 관련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9월부터 7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로부터 총 79건의 애로를 접수했다. 간담회는 대구, 광주, 창원, 천안, 인턴, 서울, 부산 등에서 진행됐다.

환율변동,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금융 관련 애로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 진출 수요 증가에 따른 마케팅 애로가 20건으로 뒤를 이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마케팅, 금융, 물류 등의 지원을 요청한 기업에 유관기관 방문 및 유선상담을 실시, 세부 내용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가 금융 지원 대상 4개 사, 코트라가 마케팅 지원 대상 5개 사를 확정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제도개선, 규제 등의 중장기 과제 해결을 위해 수출상황실을 운영하며 유관부처 및 기관에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선박 및 특수 컨테이너 예약 및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를 안내했다. 현재 2개 업체가 지원받고 있다.


수출대금회수 지연 및 수출용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자금 부족에 처한 기업체에는 보증을 지원했다. 지원 한도 초과 기업은 특례위원회를 구성해 추가 지원에 나섰다. 수출현장지원단의 도움을 받은 A사와 B사는 지난달 각각 7억원, 3억원의 한도로 수출신용보증(선적전)을 지원받았다.

한편 수출현장지원단은 전날 포항지역 태풍 피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8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삼정산업, 넥스틸, 신우, 더조은F&B, 일지테크 등 5개 사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