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의 올 3분기 매출이 1617억원, 영업이익은 15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동교동 애경타워. /사진=애경산업


올 3분기(7~9월) 주요 화장품 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애경산업만 호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 1617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1.0%, 영업이익은 146.1% 증가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4433억원,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273억원이다.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은 551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9.4%, 영업이익은 62.0% 늘었다. 중국 봉쇄 장기화와 소비 침체 영향 속 동영상 플랫폼 신규 진출을 통해 성장을 이뤄냈다. 중국 외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같은 기간 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은 1065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715.3% 뛰었다. 생활용품 사업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와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했다"며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프리미엄 제품 출시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