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도 오를 건 오른다?!… 정책 테마주 '주목'
[머니S리포트-'시진핑 3연임 시대' 주식투자 전략은③] 내년 상하이지수 2750~3580포인트 예상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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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집권 3기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중국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들도 시 주석의 최 측근들로 채워지면서 사실상 시진핑 독재체제가 완성됐기 때문이다. 중앙정치국 위원 24명 중 경제전문가가 1명 밖에 없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지도부 인선이 발표되자 외국 자본이 중국의 해외 자금 유입 통로인 홍콩 시장에서 빠져나가 '패닉셀'에 빠지기도 했다. 중국의 변화에 따라 국제 자본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국내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 '시진핑 리스크'가 국내외 증시에 미친 영향과 주식투자 전략, 향후 증시 전망 등에 대해 알아봤다.
①시진핑 리스크 덮친 시장… 국내 증시 영향은?
②홍콩H지수 급락에… 잠 못 드는 ELS 투자자
③중국 주식도 오를 건 오른다?!… 정책 테마주 '주목'
중국 최고 권력자 시진핑의 집권 3기 지도부가 확정되면서 대내외적인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 증시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오쩌둥 이후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하자 장기집권 관련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의 장기집권 관련 중장기 불확실성과 할인을 부정할 수 없지만 자산시장 측면에서 내년에는 '순환적인 회복'과 '산업 불균형 완화'의 재평가가 시작되고 부동산 경착륙과 방역 장기화 충격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일 종가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 상승한 2969.20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13일 장중 기록한 고점(3708.94) 대비 20% 가까이 빠진 상태다. 홍콩 항셍H지수는 5.49% 오른 5209.60에 장을 마쳤다.
하나증권은 내년 중국 본토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연간 예상 밴드는 2750~358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펜데믹 이후 주가 3차 저점 형성, 투자심리와 ERP(투자위험프리미엄) 모두 2018년 이후 극단적인 레벨"이라며 "내년 중국 3대 위험 재평가 및 기업이익 U자형 회복과 함께 ERP 하락과 분기별로 N자형 패턴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홍콩증시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 '중립(보유)' 의견과 2분기 이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내년 상반기 예상 밴드는 5650~7760포인트, 하반기 예상 밴드는 6200~835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 중국발 3대 위험 완화 대비 미국·유로존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변동성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향후 6개월 본토 증시의 선제적인 반등(낮은 외국인 노출도)이 홍콩 변동성 축소와 1차 반등의 조건이며 주가 저점은 4분기에 구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홍콩증시는 2023년 1분기 대외 악재 민감도 정점통과, 2분기부터 중국의 '순환적인 회복'과 '산업 불균형 완화' 재평가에 강하게 반응, 연중 가장 탄력적인 반등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2023년 부동산 경착륙과 방역 장기화 충격 점진적으로 탈피, 펜데믹 이후 극단적인 디스카운트 해소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시진핑 주석이 20차 당대회 업무보고에서 언급한 ▲과학강국 전략 ▲국가안전체계 확보 ▲녹색발전 ▲신형에너지 등에 대해서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증시 급락 분위기 속에서도 선방한 업종은 방산, 비철금속, 반도체 등이며 동수서산, 디지털 화폐, 신인프라 테마에 대한 정책 수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며 "시진핑 주석의 업무보고에서도 기존 육성 산업이자 글로벌 산업 내 중국의 밸류체인이 공고하게 자리잡은 전기차, 태양광, 풍력 등 녹색발전 확대에 대한 기조도 변함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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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