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종료일인 6일 새벽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철거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전날 5일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운영이 종료됐다.


국가 애도 기간 종료일인 6일 새벽 서울광장에 세웠던 합동 분향소가 해체 및 철거됐다. 지난달 31일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분향소가 설치된 이후 전날까지 모두 10만9193명의 시민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3만5429명, 25개 구 분향소는 7만3764명이 조문해 애도를 표했다.

서울시청 앞 자리한 분향소는 출·퇴근길, 직장인이 찾는 조문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정계 인사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재계 인사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다만 국가 애도 기간 종료 이후에도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는 오는 12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있는 추모의 공간은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로 당분간 더 유지될 걸로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상자는 총 353명으로 사망 156명, 부상 197명이다. 부상자 197명 중 중상 33명, 경상 164명이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부상자는 21명이고 176명이 귀가했다.


한편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10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