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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1호선 영등포역 인근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여파가 7일까지 미치고 있다. 이날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시청은 밤 9시33분쯤 '20:53경 경부선 영등포역 부근 코레일 무궁화호 열차 탈선은 조치 완료되어 1호선 상 하선 운행재개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7일 오전 8시28분쯤 '전일 무궁화호 탈선으로 인하여 1호선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으므로 혼잡하오니 안전을 위하여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재차 문자를 보냈다.
실제로 이날 출근길 많은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출근길에 나선 이모씨(남·26)는 "평소 15분 걸리는 거리인데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며 "정차만 15분해서 차가 안간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서울 광화문 인근으로 출근하는 박모씨(남·24)도 "1호선이 몇 차례씩 지연돼 출근시간에 맞춰 회사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코레일은 7일 오후 1시쯤 복구해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오후 4시쯤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6일 서울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34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고 이 가운데 2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레일은 사고 대책 본부로 꾸려진 인력 160명을 투입해 기중기와 모터카 등 장비를 사용한 복구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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