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무리한 요구 탓에 번번이 무산됐던 에스엠 경영권 지분 매각과 관련해 CJ ENM이 다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SM C&C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SM C&C는 전 거래일 대비 60원(1.85%) 오른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의 견제를 받으며 경영권 지분 매각 작업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다만 최근 에스엠 지분을 인수한 게임사 컴투스가 이수만 총괄의 '백기사'라는 시선을 받으면서 에스엠의 매각 협상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수만 총괄 측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2차 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며 백기사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가 이 총괄의 '우군'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컴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일 에스엠 지분을 사들였고, 현재까지 총 700억원가량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수만 총괄(18.46%), 국민연금(7.81%), KB자산운용(5.12%)에 이어 컴투스는 에스엠의 주요 대주주로 올라섰다.
최근엔 CJ ENM이 다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작년 말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경후 CJ ENM엔터테인먼트 브랜드전략실장이 최근 이 총괄을 만나는 등 아직 불씨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 이 외에 일부 사모펀드(PEF)들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전해진다.
SM C&C는 광고업, 영상콘텐츠 제작사업, 매니지먼트 사업, 여행사업 등을 영하는 미디어기업이며 OTT의 확장으로 'NCT Life', '레드벨벳의 레벨업'등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국내 유수의 OTT 플랫폼에 납품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