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대만 특별 제작된 쇼카 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 1968년형이 박물관에 전시된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서울


람보르기니의 마지막 V형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 울티매 제작에 영감을 준 모델의 실차가 박물관에 전시된다.

8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1968년형 미우라 로드스터가 오는 30일까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에 전시된다.


미우라 로드스터는 1968년 브뤼셀 모터쇼의 카로체리아 베르토네 부스에서 '쇼카'로 최초 공개됐는데 당시 행사를 위해 딱 한 대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쇼카는 무대에 올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차를 의미한다.

이 차는 라임 스카이 블루 색상의 외관, 레드 카펫과 흰색 가죽 인테리어 등이 어우러졌다. 옆 창문이나 지붕을 닫는 시스템이 없어 베르토네 스타일리스트들이 만든 독특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차 후면에 위치한 엔진을 완전히 드러내는가 하면 차 내부 보조 제어 스위치들을 다른 위치로 옮긴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196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뒤 람보르기니의 테스트 드라이버 밥 월리스에게 주행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이후 람보르기니는 2007년부터 해당 차종을 복원했고 2008년 8월 클래식카 행사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람보르기니 클래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