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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성장 신사업 발굴을 위해 출범한 사내독립기업(CIC) AVLE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AVEL은 최근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를 위해 EaaS(Energy as a Service)를 추진할 계획이다. EaaS는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력 효율화를 돕는 사업 모델이다.
양사는 ESS 전력망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재생에너지 전력망 관련 제도개선에도 협력한다.
AVEL은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신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CIC다.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EA)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출범, 제주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에 집중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AVEL이 사업 보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운영 과정에서 기존 조직과는 다른 차별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회사 분할 시 별도의 보상 방안도 적극 고려 중이다. AVEL을 진두지휘하는 김현태 대표는 조직구성, 구성원 선발, 근무 시간 및 업무공간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기도 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AVEL 출범 당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 사고와 도전을 통해 미래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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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