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슈마허가 탑승했던 포뮬러원(F-1) 머신이 132억원에 경매 매물로 나왔다. 사진은 스위스 제네바 RM소더비 경매회사에 매물로 나온 페라리 '체이시스 229' 머신의 모습. /사진=로이터


전설적인 포뮬러1(F-1)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가 올랐던 F-1머신이 경매에 나온다. 경매가는 수백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


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지난 슈마허가 페라리팀 소속으로 주행했던 F-1머신 '체이시스 229'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경매에 나왔다. 해당 머신은 지난 2003년에 페라리에서 제작한 것으로 슈마허는 이 머신에 탑승해 5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따냈다.

빈센트 루주이 경매회사 RM소더비 이사는 해당 머신에 대해 "F-1에서 4회 우승했던 4대의 차 중 하나"라며 "해당 차량은 미하엘 슈머의 재능을 엿볼 수 있으며 페라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훌륭함을 설명했다.


이 머신은 경매에서 최초가가 840만파운드(약 13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월 슈마허가 지난 1998년에 탔던 차량은 500만파운드(약 78억원)에 낙찰됐으며 2001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탔던 차량은 600만파운드(약 94억원)에 팔렸다.

7번의 타이틀을 따낸 슈마허는 지난 2013년 12월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입은 스키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스위스에 머물고 있는 그는 현재까지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