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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상징으로 불리던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징역 11년3개월 선고받았다. 그는 사기와 돈세탁 등 불법행위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미국 법원이 인플루언서 라몬 압바스에게 징역 11년3개월을 선고했다"며 "법원은 피해자들에게 173만2800달러(약 24억원)를 배상하라는 명령도 내렸다"고 전했다.
압바스는 자금 세탁 등 혐의로 기업 등에 2400만달러(약 330억원)의 금전 피해를 입혔다. 지난 2020년 체포되기 전까지 압바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였다. 압바스는 팔로워 280만명을 거느린 SNS 계정을 통해 명품과 슈퍼카 등의 사진을 올리며 부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압바스는 지난 2019년 북한 해커가 몰타의 한 은행에서 빼돌린 1300만달러(약 179억원)의 자금 세탁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 기간 압바스가 은행 계좌에 입금하려는 이들에게 가짜 은행 계좌를 보내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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