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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선전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초쯤 재선에 도전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중간선거 결과에 관해 "거대한 붉은 물결(공화당 압승)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선거 전 일각에서 공화당의 대승을 예상한 것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모든 결과를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아는 게 있다"며 "언론과 전문가들이 거대한 붉은 물결을 예상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번 선거는 바이든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과 오는 2024년 대선과도 관련이 있다. 지난 8일 미국 방송매체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앞으로 몇 주 이내 가족·측근들과 오는 2024년 대선 출마 관련 회의를 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내 뜻은 다시 출마하는 것"이라며 "나는 운명을 매우 존중하는 사람이고 이 문제는 궁극적으로 가족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떤 쪽이든 서두르지 않는다"며 "내년 초쯤 최종 판단할 것으로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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