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지난 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대적인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다. 사진은 러시아군의 대규모 폭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소재 아파트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러시아군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동부)하르키우주, (서부)리비우주 등 우크라이나 전역을 폭격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단전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전력 등)에너지 시설을 폭격했다"며 "키이우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기업 에네르고 아톰도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북부와 중부 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많은 지역에서 단전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약 100발을 발사했다. 이는 러시아가 크름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달 미사일 84발을 발사한 것을 뛰어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