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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결별하고 서방 진영에 동참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중국은 러시아와의 동맹관계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며 "시 주석은 러시아 편에 섬으로써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이 러시아와 거리두기에 나섰다는 관측은 지난 9월에도 나왔다. 미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9월15일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보이는 것과 달리 파열음을 내고 있다"며 "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견해차를 보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시 주석은 최근 급격히 실용주의로 선회했다"며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부동산 부양책 등이 대표적 예시"라고 짚었다. 이어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9월 대규모 영토를 수복하자 러시아를 편들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시 주석은 러시아를 편드는 것이 국익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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