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주연배우가 공개되자 누리꾼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은 지난 7월19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한 안보현. /사진=뉴스1


배우 안보현이 tvN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배우 신혜선·안보현·하윤경·안동구 등이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상 로맨스물이다. 이는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때아닌 논쟁이 발생했다. 일각에서 "안보현의 캐스팅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안보현은 극 중 어린 시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트라우마로 두려움을 가진 인물인 문서하 역을 맡았다. 원작 웹툰에서 문서하는 왜소하며 자주 아프고 쓰러지는 병약한 이미지다. 반면 안보현은 근육질 몸매로 듬직하고 건강한 매력을 가진 배우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문서하는 아프면 기침하는데 안보현은 아프면 헬스장 갈 것 같다" "안보현은 복싱선수 출신 아니냐. 싱크로율이 안 맞다" "탄탄한 몸매의 대표주자인 안보현이 캐스팅돼서 아쉽다" "문서하랑 이미지가 맞는 배우들이 있는데 의아하다" 등 달갑지 않은 기색을 드러냈다.


다른 한편에서는 "안보현은 작품마다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드라마가 원작과 똑같이 그려져야 할 이유는 없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당시에도 원작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보현의 캐릭터 소화력을 기대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마이네임'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이태원 클라쓰'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안보현이 이번에도 맡은 배역을 완벽 소화하며 드라마 흥행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