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가운데)의 부상으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공격진 구상에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는 황희찬. /사진=뉴시스


'황소' 황희찬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틀 만에 훈련을 재개했다. 대표팀 선수 전원이 훈련에 참여했지만 정상컨디션이 아니었던 황희찬은 공을 만지는 대신 자전거로 몸을 풀었다.


황희찬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윤종규와 회복 훈련을 했다. 21일 훈련에서도 황희찬은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에 벌어질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도 낮게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공격진 구상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황희찬을 대표팀의 붙박이 윙어로 활용해왔다. 우측 윙어 자리에 나상호로 대체할 수 있지만 4년 동안 황의조와 손흥민 등 호흡을 맞춰온 황희찬에 비해 조직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