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민주당은 김 부원장의 사의를 수리했지만 정 실장의 사의는 구속적부심 결과가 나온 뒤 판단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2월 김용의 북콘서트에 참석한 이 대표(오른쪽)와 김 부원장.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오후 "부당한 정치 탄압으로 구속된 김 부원장이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어 사의를 표명했고 당은 이를 수리했다"고 공지했다. 안 대변인은 "정 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지만 구속적부심을 받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김 부원장의 경우 구속된 상태지만 정 실장은 기소가 안 돼 당헌 80조(부정부패 혐의 기소 시 직무 정지) 대상이 아니다"며 "김 부원장은 이미 정리가 된 상황으로 이재명 대표가 곧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4-1부(부장판사 양지정 전연숙 차은경)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부터 정 실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리 결과는 심문 종료 후 24시간 이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