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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 가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나는 선수들의 피지컬과 스피드가 우수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공격진이 빠른 공격으로 활로를 연다면 이길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반드시 가나전을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반면 가나는 지난 25일 펼쳐진 포르투갈과의 H조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안드레 아예우와 오스만 부카리가 득점을 올렸으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 하파엘 레앙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가나는 수비에서 여러 차례 허점을 드러냈다.
일단 측면에서 상대 공격에 대한 압박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크로스를 쉽게 허용했다. 5-3-2 포메이션으로 나선 가나는 측면 수비 뒤공간이 열리는 경우가 많았다. 포르투갈도 빠른 발을 갖춘 펠리스, 레앙 등이 이 공간을 노려 가나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2번째 실점 장면의 경우 왼쪽 측면 수비진이 잘못 걷어내면서 실점을 했고, 후반 35분 레앙의 골도 수비 복귀 과정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가 허술해 득점을 허용했다.
때문에 한국이 가나의 측면 수비를 공략한다면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나가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하는 공격 패턴에 약점을 보인 만큼 벤투 감독도 이를 염두에 두고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인 황희찬이 부상 여파로 복귀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권창훈이나 송민규, 정우영 등 1차전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자원들이 즐비한 만큼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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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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