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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TV(인터넷TV) 가입자가 도입 후 18년 만에 2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는 3600만명을 넘어섰으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발표한 '2022년 상반기 평균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 점유율' 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00만581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7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폭은 하반기 53만명 대비 줄었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IPTV 2020만3451명(56.11%) ▲SO(케이블TV) 1282만4705명(35.62%) ▲위성방송 297만7656명(8.27%) 순으로 집계됐다. IPTV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은 2004년 첫선을 보인 후 처음이다.
IPTV 가입자 수는 2017년 11월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SO는 감소세다. 2018년 하반기만 해도 가입자수 격차는 152만6668명 수준이었는데 2019년 하반기 327만5449명으로 1년 새 2배 가량 늘었고 2020년 하반기 502만2080명, 지난해 하반기 676만2192명으로 4년 새 4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는 약 737만8746명을 기록,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사업자별로는 ▲KT 858만6837명(23.85%) ▲SK브로드밴드(IPTV) 624만8035명(17.35%) ▲LG유플러스 536만8579명(14.91%) ▲LG헬로비전 374만3550명(10.40%) ▲KT스카이라이프 297만7656명(8.27%) ▲SK브로드밴드 케이블 284만6714명(7.91%) 순이다.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의 가입자 수와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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