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한국이 공동 주최국으로 참여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9일(현지시각)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한국이 미국 주도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공동 주최국으로 참여한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등 5개국이 내년 3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5개국은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는 민주주의가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식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 세계는 민주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등 5개국이 내년 3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5개국은 "우리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가 항구적인 번영과 평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임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정상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전 세계 민주주의 동맹국들이 규합해 권위주의에 맞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첫 회의에서는 110여개국 정상이 참여해 탈권위주의와 인권 증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은 초청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