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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객들을 직접 만났다. 하지만 뜻밖의 논란에 질타받는 상황이다.
지난 29일 오후 6시 일본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마마 어워즈'가 개최됐다.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이는 Mnet을 비롯해 글로벌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 YouTube Mnet K-POP, Mnet TV, M2, KCON official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해당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시청자들의 비판글이 다수 게재됐다. '2022 마마 어워즈'가 과도하게 영어를 남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호스트로 등장하며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인 가수 전소미는 주로 영어를 사용했다. 현장을 찾은 일본 팬을 위해 일본어도 섞어 말했으나 한국어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반면 상을 받은 그룹들은 한국어로 소감을 전했으며 호스트의 영어 질문에도 한국어로 답했다. 특히 '2022 마마 어워즈'가 열린 일본은 비영어권 국가라는 점에서 기이함을 더했다. 비영어권 국가 일본에서 한국 가요 시상식이 진행됐으나 영어로만 소통한 것이다. 아이러니 그 자체였다.
계속되는 영어 남용으로 현장 관객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시청자들은 "한국 시상식 맞냐" "한글의 가치를 숨기는 시상식이냐" "한국어와 영어를 적절히 섞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마마에서 시상한 상 이름도 다 영어였다" "한국어는 자막으로 표기하고 소통은 영어로 하는 모순"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2022 마마 어워즈'는 30일 오후 6시 두 번째로 막이 열린다. 과연 '2022 마마 어워즈' 측이 이날도 영어를 고집할지 시청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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