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글로벌 연구사업개발(R&BD) 대표로 승진시켰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7일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글로벌 연구사업개발(R&BD) 대표로 승진한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 내정자는 현재 겸직하고 있는 미국 법인(SK bioscience USA)장을 계속 맡는다.


김 대표 내정자는 안재용 대표이사 사장 아래 글로벌 사업과 연구개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김 대표가 30년간 백신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인 만큼 신규 제품 연구개발(R&D)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를 구상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문화된 경영 체제를 구축한 만큼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을 계기로 축적한 노하우와 자금을 활용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후속 대응 △백신사업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포함한 차세대 플랫폼기술 확보 △넥스트 팬데믹 대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R&D와 생산 인프라의 질적?양적 확충 △경영 인프라 지속 강화 등을 전략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백신뿐만 아니라 바이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인수합병(M&A),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추진한다.


김 대표 내정자는 2008년 SK케미칼에 입사한 이후 2014년 바이오 실장과 2016년 VAX 개발 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출범했을 때부터 CTO를 맡고 있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 국제기구들과 국산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등 다양한 백신의 개발과 생산, 위탁개발생산 사업 협력을 주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글로벌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히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