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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있는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시작하면서 주변 지역 피해가 우려된다.
4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동자바섬에 있는 스메루 화산이 이날 오전 11시18분쯤부터 거대한 화산재 연기를 분출하고 있다. 해발 5176m인 스메루 화산에 뿜어져 나온 화산재 연기가 분화구 1500m 이상 상공까지 치솟고 있다.
스메루 화산 분화에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해당 화산에서 13km 떨어진 베수크 코보칸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에 외부 활동을 전면 중단하라고 주의했다.
일본 기상청은 스메루 화산 분화로 대형 쓰나미가 생길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만일 인도네시아 화산 분화에 따라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일본 오키나와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화산 활동이 활발한 곳인 자바섬에 있는 스메루 화산은 지난해 12월 분화와 분출을 거듭했다. 39명이 화산재와 가스에 질식사하고 1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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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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