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서양 영국령 세인트헬레나섬에 거주하는 최고령 거북이 조너선의 생일 파티가 지난 2일(현지시각) 세인트헬레나섬 총독 관저에서 열렸다. 사진은 조너선의 190번째 생일을 맞아 발행된 특별 우표. /사진=세인트헬레나 정부 공식 홈페이지


현존하는 최고령 거북이가 190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를 즐겼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남대서양 영국령 세인트헬레나섬의 총독 관저에서 자이언트 거북 '조너선'의 생일파티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생일파티에는 조너선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인 당근과 상추, 오이, 사과 등으로 만든 특별 케이크가 준비됐다. 세인트헬레나 당국은 조너선의 탄생을 기념하는 특별 우표도 발행했다.

앞서 세인트헬레나 당국은 등딱지 측정법 등을 통해 조너선이 지난 1832년 아프리카에서 부화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생년월일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나이젤 필립스 총독은 지난달 조너선의 생일을 '1832년 12월4일'로 명시했다.


조너선은 기네스북에 현존하는 최고령 육상동물로 등재됐다. 기네스북은 조너선의 나이에 대해 "세인트헬레나섬에 도착한 지난 1882년 그는 이미 성숙한 상태였다"며 "나이가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