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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2018년 이후 약 4년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선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오는 22일부터 음료 90종 중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인상한다. 다만 대표 제품인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한다.
또한 모든 커피 음료의 기본 사이즈를 레귤러에서 라지로 확대하고 샷 하나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메리카노의 기본 사이즈도 레귤러에서 라지로 변경하고 샷 하나를 추가한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월 원부자재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음료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가맹점주들과의 의견 불일치로 이틀 만에 철회한 바 있다.
최근 전국 3000여 곳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가격 인상에 찬성하는 의견이 6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연내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23일부터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뮬레이션을 실시했고 운영상의 여러 제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점주 협의체와의 협의를 거쳐 22일 자로 가격 인상을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올초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도미노 인상 행렬에도 조정에 나서지 않았지만 결국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월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했다.
2월에는 투썸플레이스가 전체 커피와 음료 메뉴 54종 중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음료 21종의 가격을 100~400원 올렸고 할리스는 커피류 400원, 커피 외의 음료 100원~200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등 50종 음료 가격을 100~300원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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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