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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을 겨냥한 유가 상한제에 맞서 유가 하한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자국산 원유를 겨냥한 유가 상한제에 맞서 하한선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는 이달 내로 하한제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하한선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은 지난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60달러(약 7만8000원)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배럴당 80달러(약 10만5000원)인 국제유가에 비해 25% 할인된 가격에 원유를 판매해야 한다. 유가 상한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제안한 대러 제재안이다.
유가 상한제 시행 직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하는 데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5일 "이 같은 조처(원가 상한제)는 특수 군사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은 더 높은 에너지 가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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