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왼쪽)과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사장(오른쪽)이 유임됐다. /사진=각 사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유임됐다.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수장 '교체'보다는 '유임'을 택해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는 분석이다.


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모두 유임됐다.

장 사장은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관리, 인사, 기획,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거쳐 2018년 7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는 증권업계 경영 상황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실적 부문에서 선방했다는 평을 받았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사장도 유임됐다. 서 사장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씨티그룹을 거쳐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를 지내는 등 30여년 경력의 운용 전문가로 지난해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올랐다.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