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민캄(베트남)이 16일 낮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김현우와의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PBA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PBA


마민캄(베트남)이 PBA 첫 우승까지 단 한 번의 관문만을 남겨놓게 됐다.

마민캄은 16일 낮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김현우와의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PBA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1(15-11 15-5 15-8 11-15 15-8)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마민캄은 또 다른 4강전인 조재호와 오태준간 경기 승자와 이날 밤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우승 경력이 없는데다 결승에 진출한 전례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마민캄이 먼저 결승 무대를 밟게 됐고 김현우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세트를 8이닝만에 15-11로 따낸 마민캄은 2세트를 6이닝만에 15-5로 따내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마민캄은 김현우의 샷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3세트 역시 15-8로 따낸 마민캄은 김현우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김현우도 만만치 않았다. 9-11로 뒤지던 4세트 7이닝에서 4점을 뽑아내며 13-11로 전세를 뒤집었고 8이닝에서 남은 2점을 뽑아내며 15-11로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1-3으로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마민캄 5세트를 15-8로 잡아내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6이닝에서 6점, 8이닝에서 4점을 각각 뽑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전세를 뒤집고 첫 결승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