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LG그룹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협력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꾸렸다는 소식에 LG이노텍에 발광다이오드 필수 부품인 제너다이오드를 공급하고 있는 오디텍의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오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65원(3.55%) 오른 4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LG전자를 주축으로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LG는 그간 가장 유력한 애플카 파트너로 주목받아왔다.
애플은 당초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레벨 5단계의 완전자율주행차를 2025년 출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계획을 바꿔 고속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이하'로 기능을 낮춰 출시할 전망이다. 운전자가 별도의 운전 없이도 내비게이션 설정만 해놓으면 고속도로에서 자율로 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재 대부분 차량은 차로 이탈방지, 차량 간격 유지 등을 하는 '레벨2' 수준이다.
애플은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온보드 컴퓨터 시스템(코드네임: Denali)을 개발하고 있는데, 프로세서 성능은 애플의 최고급 맥칩 4개를 합친 것과 같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디텍은 빛을 감지해 전기신호로 변환해주는 전자부품인 제너다이오드를 생산하고 있다. 제너다이오드는 가전기기, 사무용기기, 자동차 전장용 광센서 부품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오디텍은 이 제품을 LG이노텍에 공급하고 있어 이번 애플카 공동협의체 소식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