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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동차 생산이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이번 포럼은 '2023년 산업경제여건 진단 및 대응방안' 주제로 열렸다.
자동차산업협회는 내년 자동차산업에 대해 "2023년은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의 회복과 이연된 수요로 소폭 성장이 기대되나 고물가·고금리가 신규 수요를 일부 제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생산은 국내외 안정된 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원자재 및 반도체 수급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1.4% 증가한 375만대로 전망했다.
특히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미국 IRA법으로 인한 전기차 수출 차질, 러시아 수출 중단 등의 악재가 있지만 국산차의 높은 상품성과 고환율 지속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며 3.1% 증가한 235만대, 수출액은 7.5% 증가한 570억달러(약 72조원)로 예상했다.
협회는 이날 포럼에서 자동차산업의 글로벌경쟁력 확보를 위해 美 IRA법을 비롯한 각국의 보호무역 확대 기조와 공급망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기반 구축, 미래차 전환 시점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지원, 글로벌 생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동유연성 확보 등의 정책개선을 제안했다.
정만기 KIAF(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023년엔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기관에 따라 내년 수출증가율을 1.6%증가에서 ?4%로 전망하는 등 내수보다는 수출둔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갈 우려가 있는 노란봉투법 도입과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은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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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