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이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의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 /사진=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임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의 건강 악화를 알리며 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을 위한 특별 기도를 부탁한다"며 "그의 건강이 매우 안 좋다"고 밝혔다. 이어 "주님께 교회에 대한 사랑의 증거로 그를 위로하고 지탱해 달라고 부탁하자"고 말했다.


바티칸 측은 이후 성명을 내고 만 95세인 베네딕토 16세의 건강이 고령으로 몇 시간만에 갑자기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이 그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013년 건강상 이유로 교황직에서 사임했다. 교황이 자진해서 사임한 것은 598년만이다.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직에서 사임한 이후 바티칸시국 내 한 수도원에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