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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하르키우, 서부 르비우, 남부 오데사 등을 폭격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적군이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이우시 당국도 이날 "러시아군이 미사일 16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현재 14세 소녀를 포함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그들은 모두 병원에 있다"고 밝혔다. 이고르 테레코우 하르키우 시장도 이날 "하르키우 동부에서 일련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6일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지만 당시엔 서부 지역까지는 폭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러시아군은 서부 르비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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