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브래들리 장갑차. /사진=로이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래들리 장갑차는 우크라이나의 전투 역량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러시아군의 T-72 탱크에 충분히 대적한다"고 분석했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기존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M113 장갑차와는 달리 25㎜포를 장착한다. 매체는 브래들리 장갑차에 대해 "기동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라며 "종전을 앞당길 무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포함한 18억5000만달러(약 2조33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시스템은 우크라이나가 개전 이래 꾸준히 지원을 요청한 무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의 군사 지원 패키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공 방어 능력을 크게 강화해주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 영공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