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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의 미국 임상 시험을 본격화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ABL301의 미국 임상 1상 시험에서 대상자에 약물 투여를 시작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로부터 마일스톤 2500만 달러(317억원)를 수령한다고 2일 밝혔다.
ABL301은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동시에 혈액뇌관문(BBB)에 발현된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 수용체(IGF1R)를 표적하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월11일(현지시각) 사노피에 ABL301의 전 세계 독점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했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7500만달러(900억원)를 포함한 10억6000만달러(1조2720억원)다. 임상 1상 시험 진행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맡고 임상 2상 시험부터 상업화까지는 사노피가 담당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는 "사노피와 긴밀히 협력해 ABL301의 임상 시험 진행에 박차를 가해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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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