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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이 국내 바이오텍과 손잡고 면역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항암 신약 개발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항체 신약개발 기업 노벨티노빌리티와 지난 3일 ADC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DC 플랫폼은 항체의약품과 세포독성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제의 한 종류로 차세대 항암제 플랫폼으로 꼽힌다. ADC 항암제 시장은 2022년 58억달러(8조원)에서 2026년 130억달러(17조원)로 연평균 22%씩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ADC에 사용할 새로운 기전의 '페이로드'(저분자화합물)를 발굴하게 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삼진제약이 발굴한 페이로드에 자사의 '링커 기술'(PREXISE-L)을 활용한 '링커-페이로드 결합체'(LP결합체) 개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후 양사는 ADC 신약 물질 발굴과 개발에 돌입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발굴한 ADC치료제가 약효를 높이고 독성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현재 ADC 항암제의 페이로드는 대부분 세포독성을 갖는 전통적인 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삼진제약은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면역항암제 페이로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ADC에 접목해 치료 효능은 높이고 안정성은 향상된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ADC 약물에서 약효와 독성, 모두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적합한 LP 결합체가 필요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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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