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가수 장윤정이 특정 참가자를 밀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며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2'가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 장윤정이 특정 참가자를 밀어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이 대학부 박지현과 샛별부 영광을 밀어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글쓴이는 두 사람이 '미스터트롯2' 마스터 장윤정, 김희재, 붐과 같은 초록뱀이엔엠 소속인 점을 지적했다.

특히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 첫 등장 당시 "어머니를 도와 8년동안 목포에서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현재 자신의 직업을 수산업자라고 소개했다. 단시간 올하트를 받은 박지현에 마스터 장윤정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고민할 여지없이 모두가 '좋다'라고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단시간에 올하트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희재는 "첫 소절부터 끝났다"며 "모든게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장윤정과 박지현은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현은 과거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 직속 후배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장윤정의 애정을 듬뿍 받는 후배로 그려졌고 버스킹 무대를 함께하며 장윤정과 김연자의 코칭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지난 3일 장윤정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지현과 영광이 초록뱀이엔엠 소속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공정하게 실력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이날 새 마스터 투입 소식도 전해졌다. '미스터트롯2' 측은 "최근 녹화에서 작곡가 주영훈, 가수 겸 프로듀서 박선주를 새로운 마스터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정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