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세 차례 양도지명(DFA)을 당한 박효준이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받아들이게 됐다. /사진= 로이터



2022시즌 세 차례나 양도지명(DFA)을 당한 박효준이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6일(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구단은 "박효준을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내려보낸다"고 밝혔다.


야탑고를 졸업한 박효준은 지난 201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2021년 7월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뤄냈다. 1경기 1타석만 뛴 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박효준은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2021시즌 45경기에서 0.195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고 2022시즌엔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고 4차례나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0.216의 타율에 2홈런 6타점으로 부진했다. 부진한 모습에 피츠버그에서 양도지명 처리됐고 이후 마이너리그 투수 인머 로보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에 새 둥지를 틀었다.


보스턴도 투수 켄리 잰슨을 영입하며 박효준을 양도지명 했고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도 지난달 29일 외야수 엘리 화이트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박효준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일주일동안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박효준은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받아들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