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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고분양가 관리 규제 완화에도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하락해 지난달 3.3㎡당 2978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2년 1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977만92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 전월 대비 0.18% 각각 하락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의미한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46만50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8%, 전월 대비 0.91% 올랐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1.48%, 0.86%씩 상승한 2120만2500원이다.


5대 광역시·세종의 분양가는 1614만69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99%, 전월 대비 0.16%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같은 기간 12.6%, 1.66% 오른 1279만800원이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1만1304가구로 전년 동월(3만 3221가구) 대비 66% 감소했다. 수도권 4056가구 가운데 서울 분양 물량은 219가구였다. 5대 광역시·세종은 2153가구, 기타 지방은 5095가구가 새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