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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상승여력'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에 카카오 주가가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1분 1300원(2.02%) 내린 6만32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는 지난 2일 종가기준 5만2700원에서 16일 6만4500원으로 1만1800원(22.3%) 올랐다.
지난 16일 주가는 6만4500원으로 전일 보다 2500원(4.3%) 올랐으나 이날 주가는 장초반 6만3000원대로 떨어져 하락세를 보인다.
키움증권은 카카오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점검할 때 주가 상승여력이 축소됐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BUY(매수)에서 Outperform(시장수익률상회)으로 조정했다.
아웃퍼폼 투자의견은 6개월~18개월 이내에 시장이나 업종의 평균 수익률보다는 높을 수 있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매수' 의견보다는 다소 약한 투자의견으로 분류된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로 부여했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적용한 것이며, 중기 경기침체 변수아래 올해 톡비즈 매출 증가율을 11%로 반영하면서 우호적 실적 추정치를 적용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고경기 둔화와 화재에 따른 매출 잠식으로 톡비즈 사업부문 성장성이 전 분기 대비 8% 수준에 그치겠지만, 화재에 따른 피해 보상액이 당초 예상 대비 줄어들면서 영업이익 감소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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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