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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수 정우람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장으로 선임됐다.
17일 한화 구단은 정우람의 주장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한화 관계자는 "정우람은 팀 내 최고참이면서 모든 선수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직접 정우람에게 주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기존 주장은 내야수 하주석이었다. 그러나 하주석이 음주운전 적발로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새 캡틴이 필요했고 정우람을 선택했다. 정우람은 지난 2004년 SK(SSG 전신)에서 데뷔해 프로 20년 차 베테랑 투수다.
정우람은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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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