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한국 정부는 민간기업과 함께 인류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하며 2030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 그 책임과 역할을 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는 윤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페이스북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경제·문화 강국으로 표현하며 인류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했다. 이후 다보스 한 호텔에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의 밤'은 다보스 포럼 기간에 글로벌 정·재계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한국 정부는 민간기업과 함께 인류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하며 2030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 그 책임과 역할을 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전쟁과 분단·빈곤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해있었으나 지금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문화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이런 우리의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열린 경제강국,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최첨단 산업 강국, 세계인에 영감을 주는 창의적 문화강국"이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국제적인 산업문화융합도시인 부산의 특성을 살려 각국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국제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 그리고 부산에서 인류 공동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