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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기상 악화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비행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 기준 출발 항공기 233편과 도착 항공기 233편 등 466편이 전편 결항됐다. 제주기점 국제선 10편(출발 5편, 도착 5편) 등도 추가로 운항을 취소했다.
이로써 설 연휴 마지막 날 제주를 떠날 예정이던 승객 4만3000여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추산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한 제주 전역에 한파특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산지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영하 10도, 그밖의 지역은 영하 5~영하 2도를 기록했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뱃길도 막힌 상태다. 제주항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제주 출발 여객선 11편이 전편 결항됐다. 이날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파고도 최대 5m까지 일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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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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