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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를 향한 관심이 커지며 당대표뿐만 아니라 최고위원 선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당대표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국민의힘의 단일성 지도체제 특성상 그동안 최고위원 선거는 '2부 리그'로 치부되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친윤계와 비윤계 양측의 대립 구도가 형성돼 관심받고 있다.
최고위원에 선출돼 당 지도부 일원이 되면 정치적 입지와 인지도를 쌓기 수월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거론되는 후보만 10명 이상이다.
최고위원에는 이만희·박성중·허은아·태영호·지성호·이용 의원,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거나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이 중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만희·박성중·이용 의원 등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지도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보수 유튜버인 신혜식 '신의 한수' 대표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도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당원 투표 100%'로 변경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당원 지지율이 주요 변수로 등극하며 보수층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이 대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위원 선출 결과는 향후 당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개정된 당헌에 따르면 선출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궐위 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구성된 최고위원 성격에 따라 언제든 당대표를 몰아내고 비대위를 출범시킬 수 있다. 이에 친윤계에서는 최소 4명의 최고위원 선출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친윤계와 비윤계의 대결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당대회 룰이 '당원 투표 100%'로 변경되면서 당원 지지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둘러싼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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