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태스크포스(TF)를 출범에 대해 "정치적 상처내기"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금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 국민공감 공부모임에서 축사를 하는 주 원내대표.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적 상처내기'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공감 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정권 때 흠을 찾아보려고 검·경이 엄청나게 수사를 해도 못 한 것 아니냐"며 "지금 와서 특검을 주장하거나 TF를 만드는 것은 정치적 상처내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TF를 만들고 하는데 일일이 언급할 일이 아니다"라며 "지난 정부와 대선 기간 얼마나 철저하게 검증하고 수사했겠냐"고 말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 당 차원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정리된 게 없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연금 개혁 목표는 재정안정·소득보장"이라며 "노후소득 보장이 많이 되면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고 그것을 토대로 (당의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금개혁안 초안 합의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연금개혁특위를 발족해 논의하는 것 자체가 큰 진전"이라며 "지난 정부는 5년 동안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자문위에서 몇 가지 이견이 있다고 큰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