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주택 실수요자 주거 마련을 위해 내놓은 공공분양주택 '뉴:홈' 일반공급 사전청약이 시작되며 다음 주에는 약 56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아파트 단지./사진=뉴스1


다음주 분양 시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5582가구(일반분양 38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구리시에선 9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분양가격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11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정부가 무주택 실수요자 주거 마련을 위해 내놓은 공공분양주택 '뉴:홈' 일반공급 사전청약이 시작되며 다음 주에는 약 56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수원성중흥S-클래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자이더스카이'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뉴:홈' 사전청약은 경기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S5 나눔형(549가구)', '남양주진접2 A7 일반형(372가구)', 경기 고양시 '고양창릉 S3 나눔형(877가구)' 등 3곳에서 이뤄진다.

롯데건설은 지난 9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 짓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지하 6층~지상 42층, 11개동 ,1180가구 규모의 단지로 일반분양은 67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 34㎡, 46㎡, 59㎡, 82㎡. 101㎡ 등으로 구성됐다.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전용 59㎡ 기준 6억4900만원(이하 최고가 기준), 전용 82㎡ 기준 8억6900만원이다. 전용 82㎡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2914만원)까지 더하면 분양가가 8억9814만원으로 9억원에 육박한다.


구리시 역대 최고 분양가다. 가장 최근에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구리역'의 경우, 작년 2월 분양 당시 전용 84㎡가 7억9200만원에 공급됐다. 발코니 확장비(1930만원)을 더해도 8억1130만원이다. 1년 새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1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사전청약과 함께 수도권 정비사업 대단지에서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하면서 주간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린다"며 "뉴:홈 사전청약 물량은 시세보다 저렴해 관심을 끌겠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해 일부 지역, 면적대에서는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